바빌론에서 거래량 급증 신호를 보고 샀어도 20일 뒤에는 평소와 비슷했다. 그런데 60일까지 가면 평소보다 못한 쪽으로 기울었다.
바빌론 거래량 급증, 모두 29번 떴다
2025.04.11부터 2026.09.12까지 520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32일(6.2%)은 빼고, 남은 488일에서 거래량 급증 신호가 29번 떴다. 2025.06.27에 처음 떴고, 2026.08.07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8.39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8.40%라서 신호 쪽이 0.01%p 높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24.1%로 평소(36.8%)보다 적었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가운데 절반은 -26.69%에서 -0.53% 사이에 들어갔다.
짧게 재보니 이 신호만으로 생긴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25.72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21.73%라서 신호 쪽이 3.99%p 낮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25.9%로 평소(22.7%)보다 많았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평균으로 따지면 -20.26%라 중앙값과 5.46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40.89%에서 +1.86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이 들어간 폭은 26.16%p로 평소(26.20%p)와 거의 같았다. 신호가 결과를 더 흔들지는 않았다. 거래량 급증 신호는 보통 5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1일 만에, 길게는 56일 만에 다시 떴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2번, 전체의 75.9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11.15에 뜬 신호로 -39.6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26.69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0번, 전체의 74.1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09.18에 뜬 신호로 -52.76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40.89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19.22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-0.53%보다 나았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58.85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6년에 17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59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5년의 -1.13%, 가장 나빴던 건 2026년의 -8.97%였다.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,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5년 | 12번 | -1.13% | 41.7% |
| 2026년 | 17번 | -8.97% | 11.8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8.07 | +8.86% |
| 2026.08.01 | -6.38% |
| 2026.06.06 | -8.39% |
| 2026.06.05 | -29.02% |
| 2026.05.05 | -12.56% |
| 2026.05.04 | -18.68% |
381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381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145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-1.08%p였다. 바빌론의 자리는 아래에서 62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펏지펭귄(+27.68%p) · 세이(+27.63%p) · 비트레이어(+15.53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딕시(-27.65%p) · 오일러(-16.71%p) · 매직에덴(-16.54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바빌론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3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바빌론에서 조사한 신호 4개 중 거래량 급증 신호는 2번째다. 가장 컸던 건 +9.08%p를 낸 이격도 침체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이격도 침체 | 22번 | +9.08%p | +1.28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20번 | -1.64%p | +0.88%p |
| MACD 데드크로스 | 21번 | -5.38%p | -0.18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거래량 급증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그날 거래량이 직전 20일 평균 거래량의 3배 이상인 날. 당일 마감 뒤 판정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
바빌론의 다른 신호
- MACD 골든크로스신호 부족
- MACD 데드크로스신호 부족
- 이격도 침체신호 부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