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트코인에서 정배열 신호를 보고 샀다면 20일 뒤에는 평소보다 나았다. 다만 60일까지 들고 있으면 그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.
비트코인 정배열, 모두 76번 떴다
2013.12.27부터 2026.09.12까지 4,552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21일(0.5%)은 빼고, 남은 4,531일에서 정배열 신호가 76번 떴다. 2014.07.06에 처음 떴고, 2026.04.08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+3.96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+1.10%라서 신호 쪽이 2.86%p 높았다.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58.7%로 평소(53.6%)보다 많았다. 가운데 절반은 -6.21%에서 +12.71% 사이에 들어갔다.
짧게 보면 이 신호를 따른 쪽이 평소보다 앞섰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+6.16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+5.18%라서 신호 쪽이 0.98%p 높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54.7%로 평소(56.7%)보다 적었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평균으로 따지면 +14.63%라 중앙값과 8.47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14.51%에서 +37.50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18.92%p 폭에 퍼져 있었다. 평소(17.39%p)보다 1.53%p 넓게 흩어진 셈이다. 평소와의 차이는 20일(+2.86%p)에서 컸고, 60일(+0.98%p)가 되자 옅어졌다. 정배열 신호는 보통 47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5일 만에, 길게는 217일 만에 다시 떴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31번, 전체의 41.3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18.01.05에 뜬 신호로 -43.4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6.21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34번, 전체의 45.3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17.12.27에 뜬 신호로 -48.8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14.51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129.77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+12.71%보다 더 올랐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173.20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10년 단위로 나눠 보면 2020년대에 46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61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0년대의 +6.15%, 가장 나빴던 건 2010년대의 +0.47%였다.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,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10년대 | 29번 | +0.47% | 51.7% |
| 2020년대 | 46번 | +6.15% | 63.0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4.08 | +7.07% |
| 2026.01.16 | -27.51% |
| 2025.10.29 | -18.83% |
| 2025.10.01 | +0.75% |
| 2025.09.25 | +5.36% |
| 2025.08.10 | -6.93% |
115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115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59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+0.04%p였다. 비트코인의 자리는 아래에서 81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샌드박스(+10.40%p) · 우(+9.02%p) · 맵프로토콜(+8.98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스시스왑(-7.16%p) · 엘프(-7.04%p) · 벨라프로토콜(-6.56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비트코인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3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비트코인에서 조사한 신호 14개 중 정배열 신호는 7번째다. 가장 컸던 건 +7.68%p를 낸 신고가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신고가 | 221번 | +7.68%p | +12.27%p |
| RSI 과매수 | 99번 | +6.79%p | +5.37%p |
| 이격도 과열 | 101번 | +6.63%p | +4.76%p |
|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| 144번 | +3.84%p | +5.53%p |
| 골든크로스 | 38번 | +3.63%p | -6.18%p |
| 이격도 침체 | 76번 | +2.91%p | -1.22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140번 | +2.15%p | +3.63%p |
| MACD 데드크로스 | 140번 | +1.13%p | -4.90%p |
| 역배열 | 73번 | -0.90%p | -2.94%p |
| 데드크로스 | 37번 | -2.01%p | -6.79%p |
| 거래량 급증 | 88번 | -2.26%p | -0.04%p |
| RSI 과매도 | 72번 | -2.36%p | -1.35%p 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111번 | -2.85%p | -1.03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정배열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5·20·60일 이동평균이 위에서부터 이 순서로 처음 늘어선 날(정배열 성립일). 종가 기준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