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크롤의 거래량 급증 신호는 20일 뒤와 60일 뒤 결과가 서로 반대로 갈렸다. 며칠 뒤를 보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는 경우다.
스크롤 거래량 급증, 모두 32번 떴다
2024.12.13부터 2026.09.12까지 639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106일(16.6%)은 빼고, 남은 533일에서 거래량 급증 신호가 32번 떴다. 2025.02.03에 처음 떴고, 2026.07.26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13.70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14.88%라서 신호 쪽이 1.18%p 높았다. 오른 경우는 신호 뒤 26.7%, 평소 25.0%로 비슷했다. 가운데 절반은 -26.46%에서 +0.73% 사이에 들어갔다.
거래량 급증 뒤 20일 성적은 평소보다 +1.18%p 좋았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47.04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36.81%라서 신호 쪽이 10.23%p 낮았다. 오른 경우는 신호 뒤 13.8%, 평소 12.9%로 비슷했다. 평균으로 따지면 -35.66%라 중앙값과 11.38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53.33%에서 -29.12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27.19%p 폭에 퍼져 있었다. 평소(25.47%p)보다 1.72%p 넓게 흩어진 셈이다. 평소와의 차이는 20일(+1.18%p)보다 60일(-10.23%p)에서 더 벌어졌다. 거래량 급증 신호는 보통 9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1일 만에, 길게는 72일 만에 다시 떴다.
60일까지 보니 평소와 비교한 결과가 반대로 바뀌었습니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2번, 전체의 73.3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11.04에 뜬 신호로 -44.75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26.46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5번, 전체의 86.2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11.04에 뜬 신호로 -56.0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53.33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18.33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+0.73%보다 더 올랐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63.08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5년에 18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60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5년의 -12.41%, 가장 나빴던 건 2026년의 -16.88%였다.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,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5년 | 18번 | -12.41% | 27.8% |
| 2026년 | 12번 | -16.88% | 25.0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7.26 | -5.67% |
| 2026.06.25 | -14.26% |
| 2026.06.24 | -20.95% |
| 2026.06.23 | -21.84% |
| 2026.05.22 | -28.00% |
| 2026.05.21 | -26.46% |
381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381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145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-1.08%p였다. 스크롤의 자리는 아래에서 73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펏지펭귄(+27.68%p) · 세이(+27.63%p) · 비트레이어(+15.53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딕시(-27.65%p) · 오일러(-16.71%p) · 매직에덴(-16.54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스크롤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5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스크롤에서 조사한 신호 6개 중 거래량 급증 신호는 2번째다. 가장 컸던 건 +3.82%p를 낸 MACD 데드크로스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MACD 데드크로스 | 23번 | +3.82%p | -0.67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21번 | +0.79%p | +8.89%p 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23번 | +0.62%p | +2.78%p |
| RSI 과매도 | 28번 | -1.59%p | +6.12%p |
| 이격도 침체 | 29번 | -2.36%p | -8.10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거래량 급증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그날 거래량이 직전 20일 평균 거래량의 3배 이상인 날. 당일 마감 뒤 판정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