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캄의 MACD 데드크로스 신호는 20일 뒤와 60일 뒤 결과가 서로 반대로 갈렸다. 며칠 뒤를 보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는 경우다.
아캄 MACD 데드크로스, 모두 37번 떴다
2023.10.05부터 2026.09.12까지 1,074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77일(7.2%)은 빼고, 남은 997일에서 MACD 데드크로스 신호가 37번 떴다. 2023.11.19에 처음 떴고, 2026.06.23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2.44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5.54%라서 신호 쪽이 3.10%p 높았다. 오른 경우는 신호 뒤 40.5%, 평소 41.8%로 비슷했다. 평균으로 따지면 +1.48%라 중앙값과 3.92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23.45%에서 +17.28% 사이에 들어갔다.
짧게 보면 이 신호를 따른 쪽이 평소보다 앞섰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19.80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14.11%라서 신호 쪽이 5.69%p 낮았다.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29.7%로 평소(40.6%)보다 적었다. 평균으로 따지면 +9.04%라 중앙값과 28.84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41.18%에서 +8.67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40.73%p 폭에 퍼져 있었다. 평소(31.60%p)보다 9.13%p 넓게 흩어진 셈이다. MACD 데드크로스 신호는 보통 23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4일 만에, 길게는 67일 만에 다시 떴다.
시간을 더 두자 짧게 봤을 때와 다른 성적이 나왔습니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2번, 전체의 59.5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01.21에 뜬 신호로 -42.3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23.45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6번, 전체의 70.3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01.10에 뜬 신호로 -61.40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41.18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209.68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+17.28%보다 더 올랐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252.01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5년에 14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38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3년의 +20.74%, 가장 나빴던 건 2025년의 -16.98%였다. 4개 시기에 걸쳐 고르게 떴다.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3년 | 3번 | +20.74% | 66.7% |
| 2024년 | 13번 | +5.74% | 53.8% |
| 2025년 | 14번 | -16.98% | 21.4% |
| 2026년 | 7번 | +0.00% | 42.9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6.23 | -11.41% |
| 2026.06.05 | -2.22% |
| 2026.06.01 | +0.00% |
| 2026.05.15 | +11.41% |
| 2026.04.27 | +2.91% |
| 2026.03.27 | +19.33% |
269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269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150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+0.25%p였다. 아캄의 자리는 아래에서 88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매버릭프로토콜(+11.51%p) · 매직(+9.36%p) · 알트레이어(+9.08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코티(-7.85%p) · 이더파이(-7.73%p) · 웜홀(-6.99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아캄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7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아캄에서 조사한 신호 8개 중 MACD 데드크로스 신호는 2번째다. 가장 컸던 건 +5.25%p를 낸 거래량 급증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거래량 급증 | 44번 | +5.25%p | +26.45%p |
| 이격도 과열 | 40번 | -0.69%p | -4.80%p |
|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| 31번 | -1.81%p | +23.61%p |
| 이격도 침체 | 54번 | -3.59%p | -7.73%p |
| RSI 과매도 | 22번 | -4.23%p | -12.67%p 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28번 | -7.28%p | -18.06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37번 | -9.51%p | -7.56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MACD 데드크로스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MACD(12·26일)가 시그널선(9일)을 아래로 지나간 날(MACD 데드크로스). 종가 기준, 교차 당일에 판정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