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드코인의 급등 신호는 20일 뒤와 60일 뒤 결과가 서로 반대로 갈렸다. 며칠 뒤를 보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는 경우다.
월드코인 급등, 모두 28번 떴다
2023.07.24부터 2026.09.12까지 1,147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19일(1.7%)은 빼고, 남은 1,128일에서 급등 신호가 28번 떴다. 2023.09.16에 처음 떴고, 2026.06.15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3.54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6.82%라서 신호 쪽이 3.28%p 높았다.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44.4%로 평소(39.6%)보다 많았다. 평균으로 따지면 +2.73%라 중앙값과 6.27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30.57%에서 +24.14% 사이에 들어갔다.
급등 뒤 20일 성적은 평소보다 +3.28%p 좋았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22.45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11.16%라서 신호 쪽이 11.29%p 낮았다.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25.9%로 평소(41.9%)보다 적었다. 평균으로 따지면 -5.56%라 중앙값과 16.89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44.22%에서 +16.35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54.71%p 폭에 퍼져 있었다. 평소(37.09%p)보다 17.62%p 넓게 흩어진 셈이다. 평소와의 차이는 20일(+3.28%p)보다 60일(-11.29%p)에서 더 벌어졌다. 급등 신호는 보통 17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1일 만에, 길게는 259일 만에 다시 떴다.
60일까지 보니 평소와 비교한 결과가 반대로 바뀌었습니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15번, 전체의 55.6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01.22에 뜬 신호로 -42.67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30.57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0번, 전체의 74.1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01.22에 뜬 신호로 -64.2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44.22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93.67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+24.14%보다 더 올랐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136.34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4년에 11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41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6년의 +9.28%, 가장 나빴던 건 2024년의 -17.18%였다. 4개 시기에 걸쳐 고르게 떴다.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3년 | 5번 | +0.98% | 60.0% |
| 2024년 | 11번 | -17.18% | 45.5% |
| 2025년 | 6번 | -14.60% | 16.7% |
| 2026년 | 5번 | +9.28% | 60.0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6.15 | -32.61% |
| 2026.06.07 | -3.54% |
| 2026.06.03 | +9.28% |
| 2026.06.01 | +70.15% |
| 2026.05.26 | +58.89% |
| 2025.09.09 | -27.13% |
113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113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31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-4.90%p였다. 월드코인의 자리는 아래에서 84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샌드박스(+25.47%p) · 이더리움(+14.40%p) · 델리시움(+13.61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마일벌스(-19.13%p) · 카르테시(-17.67%p) · 우마(-17.27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월드코인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9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월드코인에서 조사한 신호 10개 중 급등 신호는 5번째다. 가장 컸던 건 +11.77%p를 낸 거래량 급증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거래량 급증 | 50번 | +11.77%p | -10.28%p |
|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| 37번 | +8.97%p | +40.33%p |
| 이격도 과열 | 39번 | +7.80%p | +31.71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41번 | +7.06%p | -2.28%p |
| MACD 데드크로스 | 40번 | +0.88%p | -3.69%p |
| RSI 과매도 | 34번 | +0.34%p | -15.27%p 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31번 | -1.45%p | -12.79%p |
| 이격도 침체 | 54번 | -5.12%p | -11.06%p |
| 역배열 | 22번 | -5.35%p | -16.88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급등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하루 종가가 전날보다 15% 이상 오른 날. 원화마켓 일봉(오전 9시 기준) 종가로 판정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