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스퍼에서 MACD 골든크로스 신호를 보고 샀어도 20일 뒤에는 평소와 비슷했다. 그런데 60일까지 가면 평소보다 못한 쪽으로 기울었다.
캐스퍼 MACD 골든크로스, 모두 45번 떴다
2022.03.18부터 2026.09.12까지 1,640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222일(13.5%)은 빼고, 남은 1,418일에서 MACD 골든크로스 신호가 45번 떴다. 2022.05.21에 처음 떴고, 2026.07.29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4.98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5.78%라서 신호 쪽이 0.80%p 높았다. 오른 경우는 신호 뒤 34.1%, 평소 35.4%로 비슷했다. 평균으로 따지면 +0.39%라 중앙값과 5.37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13.61%에서 +2.13% 사이에 들어갔다.
짧게 재보니 이 신호만으로 생긴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18.83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16.63%라서 신호 쪽이 2.20%p 낮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32.6%로 평소(30.0%)보다 많았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평균으로 따지면 -7.07%라 중앙값과 11.76%p나 벌어진다. 몇 번 크게 오른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. 가운데 절반은 -34.56%에서 +12.61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15.74%p 폭 안에 모였다. 평소(22.11%p)보다 6.37%p 좁다. 평소와의 차이는 20일(+0.80%p)보다 60일(-2.20%p)에서 더 벌어졌다. MACD 골든크로스 신호는 보통 27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2일 만에, 길게는 218일 만에 다시 떴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9번, 전체의 65.9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11.28에 뜬 신호로 -25.4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13.61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9번, 전체의 67.4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10.26에 뜬 신호로 -48.70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34.56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121.28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+2.13%보다 더 올랐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146.71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5년에 18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41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3년의 +1.75%, 가장 나빴던 건 2025년의 -11.11%였다. 5개 시기에 걸쳐 고르게 떴다.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2년 | 5번 | -4.84% | 40.0% |
| 2023년 | 6번 | +1.75% | 66.7% |
| 2024년 | 8번 | -0.14% | 50.0% |
| 2025년 | 18번 | -11.11% | 16.7% |
| 2026년 | 7번 | -1.77% | 28.6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7.29 | +61.04% |
| 2026.06.29 | -2.98% |
| 2026.05.07 | -1.77% |
| 2026.04.27 | +0.23% |
| 2026.04.25 | -1.61% |
| 2026.04.17 | -5.65% |
266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266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102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-0.74%p였다. 캐스퍼의 자리는 아래에서 75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무뎅(+12.01%p) · 웜홀(+9.09%p) · 에이피아이쓰리(+8.04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알에스에스쓰리(-10.58%p) · 비트토렌트(-10.00%p) · 아캄(-9.51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캐스퍼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10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캐스퍼에서 조사한 신호 11개 중 MACD 골든크로스 신호는 2번째다. 가장 컸던 건 +1.50%p를 낸 RSI 과매도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RSI 과매도 | 33번 | +1.50%p | -9.11%p |
| 정배열 | 20번 | +0.76%p | +13.44%p |
| 역배열 | 27번 | -1.19%p | +2.39%p |
| 이격도 침체 | 55번 | -2.25%p | -8.12%p |
| 이격도 과열 | 41번 | -2.28%p | -0.44%p |
| MACD 데드크로스 | 47번 | -2.31%p | -4.91%p |
|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| 38번 | -2.53%p | +1.59%p 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38번 | -2.66%p | -4.79%p |
| 거래량 급증 | 96번 | -2.91%p | +6.58%p |
| RSI 과매수 | 21번 | -6.88%p | -6.96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MACD 골든크로스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MACD(12·26일)가 시그널선(9일)을 위로 지나간 날(MACD 골든크로스). 종가 기준, 교차 당일에 판정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