콘엑스에서 역배열 신호를 보고 샀다면 20일 뒤에는 평소보다 나았다. 다만 60일까지 들고 있으면 그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.
콘엑스 역배열, 모두 31번 떴다
2023.03.16부터 2026.09.12까지 1,277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44일(3.4%)은 빼고, 남은 1,233일에서 역배열 신호가 31번 떴다. 2023.07.03에 처음 떴고, 2026.06.29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6.56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8.44%라서 신호 쪽이 1.88%p 높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19.4%로 평소(28.4%)보다 적었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가운데 절반은 -23.65%에서 -1.59% 사이에 들어갔다.
짧게 보면 이 신호를 따른 쪽이 평소보다 앞섰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20.14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20.79%라서 신호 쪽이 0.65%p 높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16.1%로 평소(20.4%)보다 적었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가운데 절반은 -42.28%에서 -5.18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이 들어간 폭은 22.06%p로 평소(21.43%p)와 거의 같았다. 신호가 결과를 더 흔들지는 않았다. 평소와의 차이는 20일(+1.88%p)에서 컸고, 60일(+0.65%p)가 되자 옅어졌다. 역배열 신호는 보통 31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5일 만에, 길게는 108일 만에 다시 떴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5번, 전체의 80.6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6.05.17에 뜬 신호로 -37.20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23.65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26번, 전체의 83.9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02.02에 뜬 신호로 -62.53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42.28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50.38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-1.59%보다 나았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87.58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4년에 10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32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4년의 -2.79%, 가장 나빴던 건 2023년의 -14.43%였다. 4개 시기에 걸쳐 고르게 떴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3년 | 4번 | -14.43% | 25.0% |
| 2024년 | 10번 | -2.79% | 40.0% |
| 2025년 | 10번 | -9.78% | 10.0% |
| 2026년 | 7번 | -6.07% | 0.0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6.29 | -26.26% |
| 2026.05.17 | -37.20% |
| 2026.04.29 | -5.67% |
| 2026.03.29 | -0.37% |
| 2026.03.19 | -6.07% |
| 2026.02.26 | -3.50% |
169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169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65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-0.74%p였다. 콘엑스의 자리는 아래에서 87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로켓풀(+10.68%p) · 코티(+10.19%p) · 라이브피어(+7.21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수이(-9.75%p) · 뉴메레르(-9.00%p) · 신세틱스(-8.65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콘엑스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8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콘엑스에서 조사한 신호 9개 중 20일 뒤 차이가 가장 컸던 건 역배열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MACD 데드크로스 | 42번 | +1.47%p | -2.40%p |
| 이격도 과열 | 32번 | +1.36%p | -3.61%p 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38번 | +0.58%p | -0.51%p |
| 이격도 침체 | 47번 | +0.35%p | +0.94%p |
| 거래량 급증 | 88번 | -2.06%p | +1.46%p |
|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| 32번 | -2.94%p | -0.86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42번 | -4.57%p | +1.00%p |
| RSI 과매도 | 33번 | -6.05%p | +3.50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역배열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5·20·60일 이동평균이 아래에서부터 이 순서로 처음 늘어선 날(역배열 성립일). 종가 기준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