콘엑스의 MACD 데드크로스 신호는 20일 뒤와 60일 뒤 결과가 서로 반대로 갈렸다. 며칠 뒤를 보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는 경우다.
콘엑스 MACD 데드크로스, 모두 42번 떴다
2023.03.16부터 2026.09.12까지 1,277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44일(3.4%)은 빼고, 남은 1,233일에서 MACD 데드크로스 신호가 42번 떴다. 2023.05.01에 처음 떴고, 2026.08.03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6.97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8.44%라서 신호 쪽이 1.47%p 높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22.0%로 평소(28.4%)보다 적었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가운데 절반은 -21.21%에서 -2.42% 사이에 들어갔다.
MACD 데드크로스 뒤 20일 성적은 평소보다 +1.47%p 좋았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23.19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20.79%라서 신호 쪽이 2.40%p 낮았다.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15.0%로 평소(20.4%)보다 적었다. 가운데 절반은 -42.28%에서 -7.10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은 18.79%p 폭 안에 모였다. 평소(21.43%p)보다 2.64%p 좁다. MACD 데드크로스 신호는 보통 29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4일 만에, 길게는 75일 만에 다시 떴다.
60일까지 보니 평소와 비교한 결과가 반대로 바뀌었습니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32번, 전체의 78.0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4.03.26에 뜬 신호로 -41.67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21.21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34번, 전체의 85.0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5.02.03에 뜬 신호로 -57.59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42.28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56.94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-2.42%보다 나았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98.61%p다. 같은 신호라도 결과가 이만큼 벌어진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5년에 17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41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4년의 -2.38%, 가장 나빴던 건 2023년의 -8.09%였다. 4개 시기에 걸쳐 고르게 떴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3년 | 7번 | -8.09% | 0.0% |
| 2024년 | 10번 | -2.38% | 40.0% |
| 2025년 | 17번 | -7.66% | 23.5% |
| 2026년 | 7번 | -5.83% | 14.3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8.03 | +0.96% |
| 2026.07.08 | -20.07% |
| 2026.05.17 | -37.20% |
| 2026.05.04 | -5.83% |
| 2026.04.30 | -4.93% |
| 2026.03.28 | -2.42% |
269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269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150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+0.25%p였다. 콘엑스의 자리는 아래에서 72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매버릭프로토콜(+11.51%p) · 매직(+9.36%p) · 알트레이어(+9.08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코티(-7.85%p) · 이더파이(-7.73%p) · 웜홀(-6.99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콘엑스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8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콘엑스에서 조사한 신호 9개 중 MACD 데드크로스 신호는 2번째다. 가장 컸던 건 +1.88%p를 낸 역배열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역배열 | 31번 | +1.88%p | +0.65%p |
| 이격도 과열 | 32번 | +1.36%p | -3.61%p 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38번 | +0.58%p | -0.51%p |
| 이격도 침체 | 47번 | +0.35%p | +0.94%p |
| 거래량 급증 | 88번 | -2.06%p | +1.46%p |
|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| 32번 | -2.94%p | -0.86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42번 | -4.57%p | +1.00%p |
| RSI 과매도 | 33번 | -6.05%p | +3.50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MACD 데드크로스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MACD(12·26일)가 시그널선(9일)을 아래로 지나간 날(MACD 데드크로스). 종가 기준, 교차 당일에 판정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