테더에서 정배열 신호를 보고 샀어도 20일 뒤에는 평소와 비슷했다. 그런데 60일까지 가면 평소보다 못한 쪽으로 기울었다.
테더 정배열, 모두 22번 떴다
2023.12.07부터 2026.09.12까지 1,011일을 봤다.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은 날과 상장 직후·단위가 바뀐 날 19일(1.9%)은 빼고, 남은 992일에서 정배열 신호가 22번 떴다. 2024.02.17에 처음 떴고, 2026.06.06에 마지막으로 떴다.
20일 뒤엔 어땠나
신호가 뜬 날 샀다면 2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0.03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-0.07%라서 신호 쪽이 0.04%p 높았다. 그런데 오른 경우는 오히려 신호 뒤가 45.5%로 평소(47.6%)보다 적었다. 중앙값과 오른 횟수가 서로 다른 쪽을 가리킨 셈이다. 가운데 절반은 -1.52%에서 +1.13% 사이에 들어갔다.
정배열 뒤 20일 성적은 평소와 거의 같았습니다.
60일까지 기다리면
신호가 뜬 날 샀다면 60일 뒤 수익률은 중앙값으로 -1.03%였다. 평소에 샀을 땐 +0.14%라서 신호 쪽이 1.17%p 낮았다. 오른 경우도 신호 뒤가 40.9%로 평소(51.0%)보다 적었다. 가운데 절반은 -3.33%에서 +5.79% 사이에 들어갔다. 신호 뒤 결과의 가운데 절반이 들어간 폭은 2.65%p로 평소(2.94%p)와 거의 같았다. 신호가 결과를 더 흔들지는 않았다. 정배열 신호는 보통 23일에 한 번꼴로 떴다. 짧게는 4일 만에, 길게는 192일 만에 다시 떴다.
떨어진 경우와 가장 나빴던 때
2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12번, 전체의 54.5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4.04.13에 뜬 신호로 -3.81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1.52%보다 더 떨어졌다. 60일 뒤에 떨어져 있던 경우는 13번, 전체의 59.1%였다. 가장 크게 떨어진 건 2026.06.06에 뜬 신호로 -6.32%였고, 네 번 중 한 번은 -3.33%보다 더 떨어졌다. 반대로 가장 많이 오른 경우는 +6.48%였다. 네 번 중 한 번은 +1.13%보다 더 올랐고,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나빴을 때의 차이는 10.29%p다. 결과가 비교적 좁게 모여 있다.
같은 신호라도 모든 코인의 성적이 같지는 않았습니다.
언제 많이 떴나
신호가 뜬 때를 해마다 나눠 보면 2025년에 10번으로 가장 많았다(전체의 45%). 20일 뒤 중앙값이 가장 좋았던 건 2025년의 +0.32%, 가장 나빴던 건 2026년의 -0.68%였다. 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, 그때 시장 분위기를 빼고 읽기는 어렵다. 시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아예 뒤집혔다.
| 시기 | 뜬 횟수 | 20일 뒤 중앙값 | 오른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024년 | 8번 | -0.28% | 37.5% |
| 2025년 | 10번 | +0.32% | 70.0% |
| 2026년 | 4번 | -0.68% | 0.0% |
최근에 뜬 6번
가장 최근부터 적었다. 지나간 기록일 뿐, 다음 신호도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.
| 신호가 뜬 날 | 20일 뒤 |
|---|---|
| 2026.06.06 | -0.07% |
| 2026.03.21 | -0.87% |
| 2026.02.17 | -0.81% |
| 2026.02.03 | -0.54% |
| 2025.11.23 | -1.52% |
| 2025.11.14 | -1.65% |
115개 코인 중에선 어디쯤인가
같은 신호를 115개 코인에서 똑같이 재 보니, 신호 뒤가 평소보다 나았던 코인은 59개였고 코인별 차이의 중앙값은 +0.04%p였다. 테더의 자리는 아래에서 50% 지점, 가운데쯤이다. 이 코인만 유별났다고 보긴 어렵다. 같은 신호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샌드박스(+10.40%p) · 우(+9.02%p) · 맵프로토콜(+8.98%p) 순이었고, 가장 낮았던 곳은 스시스왑(-7.16%p) · 엘프(-7.04%p) · 벨라프로토콜(-6.56%p) 순이었다.
함께 놓고 보면 중간쯤에 자리했습니다.
테더의 다른 신호는
같은 코인에서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다른 신호 4개다. 신호마다 뜬 횟수도 결과도 다르다. 테더에서 조사한 신호 5개 중 20일 뒤 차이가 가장 컸던 건 정배열 신호였다.
| 신호 | 뜬 횟수 | 20일 뒤 평소와 차이 | 60일 뒤 평소와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| 23번 | -0.03%p | +0.20%p |
| MACD 데드크로스 | 39번 | -0.34%p | -1.16%p |
|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| 33번 | -0.36%p | -1.27%p |
| MACD 골든크로스 | 39번 | -0.74%p | -1.05%p |
이 숫자, 이렇게 읽으면 된다
정배열 신호의 판정 기준은 이렇다 — 5·20·60일 이동평균이 위에서부터 이 순서로 처음 늘어선 날(정배열 성립일). 종가 기준. 여기서 “평소"는 신호와 상관없이 그 기간 모든 날에 샀을 때의 결과다. 한 번 사서 계속 들고 있는 경우는 아니다. 이 숫자는 지나간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보여 준다. 왜 그렇게 됐는지, 다음 신호가 어떻게 될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. 프로젝트 사정이 바뀌거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.